난 소중하니까… 커뮤니티 고급화 아파트 인기

  • 입력 2015년 4월 10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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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차별화 및 입주민들 만족 위해 커뮤니티시설 다양화,고급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의 결정판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 고급스럽게 탈바꿈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조경이나 평면은 물론 커뮤니티시설까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시설들을 설치해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커뮤니티시설은 헬스장, 독서실, GX룸, 골프연습장 등 종류도 한정적이고, 대부분 지하층에 자리잡고 있어 이용하는 입주민들도 적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하에 조성했던 커뮤니티시설을 각 동 최상층이나 지상층에 나눠 배치하는가 하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엔 커뮤니티센터라는 이름의 주민공용시설 건물이 따로 조성하기도 한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나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호텔을 방불케 할 정도다.

2000년대 초반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부터 시작된 고급 커뮤니티 바람은 이제 아파트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발전했다. 실제로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고급 아파트들의 대부분은 특화된 커뮤니티를 만들어 아파트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 고급 커뮤니티시설로 입주율이 높았던 단지도 있다. 우미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 선보인 ‘영종하늘도시 우미린’은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꼭대기 층에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있다. 이용료도 3만∼5만원으로 저렴해 주말이나 공휴일에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될 정도다. 이런 주민 커뮤니티시설 덕분에 입주 당시 인근 단지에 비해 입주율이 2배 가량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시설의 고급화는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입주민들의 자존감까지 높이고 있다”며 “수요자들의 눈에 띄기 위한 건설사들의 차별화 경쟁속에서 건설사들의 커뮤니티 고급화 작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운정신도시에서도 고급 커뮤니티가 설비된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4월, 파주 운정신도시(A27-1블록)에서 롯데캐슬 3차인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Park Town)’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07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캐슬리안 라이프를 표방하며 피트니스, 실내골프클럽을 비롯한 건강공간과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룸 등의 문화공간, 시니어룸, 보육시설을 포함한 가족공간까지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의 진수를 선보인다.

운정신도시 내에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한빛마을에 위치해 있어 생활환경도 남다르다. 우선 운정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며 한빛 초,중,고교 및 와석초교, 운정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워 좋은 통학여건을 갖췄다.

또한 오는 10월 개통할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의 최대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운정신도시에서 역세권 아파트로 꼽을 수 있는 곳은 몇 되지 않아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이 역을 이용시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일산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운정신도시의 주요도로인 경의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며 제 1,2 자유로의 운정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M버스가 정차하여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경의선과 중앙선의 노선이 직결되면서 서울 강북권의 주요 지역을 대부분 통과하기 때문에 교통 여건은 더욱 고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1899-2266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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