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KIA 구단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9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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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주.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윤완주.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기아 타이거즈가 윤완주 선수의 일베(일간베스트) 용어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기아 타이거즈는 9일 공식 홈페이지에 "윤완주 선수와 관련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완주 선수의 올바르지 못한 언사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고, 기아 타이거즈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어 "구단은 상벌 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를 관련 제재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완주 선수는 개인 SNS에 '일베 용어'를 사용해 팬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윤완주 선수가 여자친구의 글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고 댓글을 남긴것이 문제가 됐다.

논란이 되자 윤 선수는 곧바로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 공인답게 언어사용에 유의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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