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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윤완주, 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발언 사과 “공인답게 유의하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09 09:46
2015년 4월 9일 09시 46분
입력
2015-04-09 09:45
2015년 4월 9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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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주’
기아타이거즈의 내야수 윤완주(26)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일베용어’를 사용했다는 팬들의 지적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KIA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차렷’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윤완주가 댓글로 언급한 ‘노무노무’는 극 보수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등에 댓글로 주로 사용된다고 네티즌들은 설명했다.
특히 윤완주가 소속돼 있는 KIA는 전라도 광주를 연고지로 하고 있어 팬들로부터 더욱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윤완주의 댓글에 팬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윤완주는 9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뜻인지 모르고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다”라며 “공인답게 언어 사용에 유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완주’ 소식에 누리꾼들은 “윤완주, 일베용어 쓰지 맙시다”, “윤완주, 윤완주가 누구야?”, “윤완주, 개념 탑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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