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ETRI 공동연구실’ 울산대에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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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복합, 주력산업 고도화 역할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 자동차, 화학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울산시-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공동연구실’이 9일 울산대에 문을 연다. 울산시-ETRI 공동연구실은 앞으로 지역 주력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주력산업을 고도화·첨단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울산시는 공동연구실 유치로 2016년 ETRI 울산연구센터 유치와 조선해양산업 고도화를 위해 추진하는 ‘ICT 융합 Industry 4.0S’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연구실은 울산대 전기·컴퓨터공학관에 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150억 원이 투입돼 2020년까지 ‘조선해양·육상플랜트 HSE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HSE는 Health(건강), Safety(안전), Environment(환경)의 약자. 울산시와 ETRI는 스마트 십(Smart Ship)의 핵심 기술인 선박 내부 통합 통신망(SAN) 개발, 선박용 디지털 레이더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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