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필품 상시 할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9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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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장바구니 물가 인하’와 ‘중소협력사 수출지원’ 등 혁신안을 발표했다. 8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는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장바구니 물가 인하’와 ‘중소협력사 수출지원’ 등 혁신안을 발표했다. 8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는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사진제공|홈플러스
장바구니 물가 인하·중소협력사 지원안 등 발표

홈플러스는 8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바구니 물가 인하’와 ‘중소협력사 수출지원’,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발표했다.

먼저 1950개 가공식품 등 생필품을 연중상시 10∼30% 가격인하한다. 홈플러스가 자체 마진(약 40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가격인하로 약 220개 중소 협력회사 매출이 기존 대비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 협력회사의 수출지원에도 나선다. 중국 최대 유통업체 화룬그룹의 뱅가드를 통해 올해 55개 중소기업 250개 상품의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회사와 함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 최대 1%씩, 최대 2%를 기부하는 ‘생명 살리기 캠페인’ 혜택을 기존 소아암 어린이에서 여성 유방암 환자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캠페인을 통해 연간 100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100명의 유방암 환자 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전국 3만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자가진단 및 예방교육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변화를 통해 고객과 협력회사, 지역사회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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