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번호노출 안되는 ‘050 안심번호’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8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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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8일 휴대전화 번호 노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심번호를 제공하는 ‘T안심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 대신 050으로 시작하는 안심번호를 최대 3개까지 활용할 수 있다. 안심번호를 활용하면 주차를 하거나 택배나 온라인 쇼핑을 할 때 010번호를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 월 이용료는 2000원이다.

이날 SK텔레콤은 통화 연결 시 날짜, 시간대, 수신자별로 저장해둔 음성메모를 들려주는 ‘T메모링 프리미엄’도 출시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T메모링’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드라마 ‘미생’ 출연배우들의 목소리가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월 이용료는 1500원이다. 두 서비스 모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iOS 기반 스마트폰은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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