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정무수석 최창환씨 내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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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공석이던 서울시 정무수석에 최창환 전 아시아경제신문 대기자(54)가 내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시장 선거캠프에서 정책특보를 맡은 인물이다.

박 시장이 장고 끝에 언론인 출신인 최 내정자를 차기 정무수석에 낙점한 것은 정무적 감각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 공원화, 가회동 공관 이전, 보은 인사 논란 때 언론 대응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8일 정무수석 인사위원회가 열리고 큰 하자가 없는 한 이번 주 중 최 내정자를 임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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