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 날, 신영수 WHO 서태평양 사무처장 무궁화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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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제43회 보건의 날’(7일)을 맞아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영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원희목 대한약사회 자문위원, 고 마거릿 제인 에드먼즈 여사 등 7명에게 훈장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신 사무처장은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 개발을 통해 국제 보건 수준을 끌어올린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다. 원 자문위원은 약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미국인으로 국내 간호교육의 선구자 중 한 명이었던 에드먼즈 여사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또 성명훈 서울대 의대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서홍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과 이수백 열린치과봉사회 고문은 국민훈장 석류장, 이강현 연세대 교수는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이 외에도 복지부는 보건의료인 및 공무원 222명과 단체 3곳에 대해서 포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성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은 학생과 아동 척추측만증 검진 사업을 중심으로 학생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수상식은 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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