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실래요?” 아베끄 스트링콰르텟 창단연주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6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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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함께’라는 뜻을 가진 현악4중주단. 아베끄(Avec) 스트링 콰르텟의 창단연주회가 4월1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우리 함께 좋은 음악해볼까요?”라는 한 마디에 한 명 한 명 멤버가 모였다. 단원들은 “팀 이름 정하는 것, 연습 스케줄을 맞추는 것, 곡을 선정하는 것, 어느 하나 쉽지 않았지만 리허설이 거듭될수록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순수한 음악에 대한 열정과 두근거림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석중(바이올린)은 줄리어드 프레 칼리지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했다. 미국 예일대학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해외파견콩쿨 현악부문 전체대상, 중앙일보·한국일보·조선일보·이화 경향 등 다수의 콩쿨에서 1위 및 입상했다.

반선경(바이올린)도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미국 예일대학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일보·조선일보·이화 경향 등의 콩쿨에서 1위 및 입상했다.
필라델피아 심포니 C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 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수석으로 재직 중이다.

진덕(비올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Graz 국립음대에서 학사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이탈리아 Vittoria Caffa Righetti 국제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S교향악단 부수석 및 앙상블 ‘우리 멤버’ 단원이다.

윤여훈(첼로)은 세인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 및 석사과정을 밟았다. 독일 베를리너 앙상블 소속 아티스트로 유럽순회 연주와 페스티벌 초청 연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브란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교향악단 첼로 부수석을 맡고 있다.

● 프로그램

조은화 (b.1973)
String Quartet No.2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tring Quartet in F Major, Op.59, No.1 ‘Rasumovsky’
Ⅰ. Allegro
Ⅱ. Allegro vivace e sempre scherzando
Ⅲ. Adagio molto e maesto
Ⅳ. Th¤me russe. Allegro

INTERMISSION

Claude Debussy (1862-1918)
String Quartet in g minor, Op.10
Ⅰ. Anime et tres decide
Ⅱ. Assez vif et bien rythme
Ⅲ. Andantino, doucement expressif
Ⅳ. Tres modere - En animant peu a peu - Tres mouvemente et avec passion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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