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삼성에 이어 ‘2만TEU급’ 컨테이너선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6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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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가 2만600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2만TEU 이상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회사는 삼성중공업에 이어 2번째로, 전 세계 해운 시장에서 2만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가 프랑스 최대 해운사인 CMA-CGM으로부터 2만6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배는 길이 400m, 폭 59m, 깊이 33m 크기다. 한진중공업은 이 선박을 2017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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