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이문세 13년 동안 앨범 안내다 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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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3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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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이문세 13년 동안 앨범 안내다 갑자기 왜?”

13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가수 이문세가 지난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문세는 지난 2002년 14집 ‘빨간내복’ 이후 무려 13년 만에 15집 앨범을 들고 나온 이유를 설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손석희가 “83년 첫 앨범을 내고 매년 혹은 격년으로 내다가 13년 동안 왜 안냈냐?”고 질문하자 이문세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문세 새 앨범이 왜 안 나오지’ 이랬으면 벌써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문세는 “격년제로 음반이 나왔었던 나의 음악활동에서 어느 순간부터 새 앨범에 대한 관심집중도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다”며 “음반시장도 그때 안 좋아지기 시작해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당시부터 공연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공연을 격년제로 가열 차게 하다 보니 차일피일 미뤄지게 되다가 숙제처럼 음반을 내야된다고 생각했지만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는 “그럼 거꾸로 질문을 하겠다. 그럼 왜 13년 동안 앨범을 안내다 지금 갑자기 왜 냈냐?”고 질문하자 이문세는 “좋은 질문이다. 내가 너무 궁금했다. 이때쯤 나오면 국민들은 궁금해할까?”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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