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대세’ 임시완과 손잡았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3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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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빠 생각’에 출연하는 연기자 고아성. 사진제공|포도어스엔터테인먼트
영화 ‘오빠 생각’에 출연하는 연기자 고아성. 사진제공|포도어스엔터테인먼트
연기자 고아성이 임시완과 한국전쟁의 한 복판으로 들어간다.

고아성이 영화 ‘오빠 생각’(감독 이한·제작 조이래빗)의 여주인공 박주미 역을 맡는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임시완과 남녀 주연으로 나서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의 이야기를 펼친다.

고아성의 영화 참여는 지난해 개봉한 ‘우아한 거짓말’ 이후 1년 여 만이다. 특히 ‘오빠 생각’의 이한 감독과 두 편 연속 작업하며 신뢰를 잇게 됐다.

195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한 ‘오빠 생각’은 전부를 잃을 아이들과 그들을 지키고픈 한 군인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장르다.

고아성이 연기하는 박주미는 합창단을 돌보는 인물이다. 힘겨운 전쟁 중에도 강단과 소신으로 합창단을 이끌면서 한상렬 소위 역을 맡은 임시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연출자인 이한 감독은 “고아성은 또래 다른 연기자가 갖는 전형성이 없다”며 “‘우아한 거짓말’에서 함께 작업하면서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연기와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박주미 역을 맡긴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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