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골프와 함께하는 이보미의 힐링골프] 팔·어깨가 이룬 삼각형 모양…백스윙 동안 함께 움직여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3일 05시 45분


1. 백스윙을 크게 하기 위해서 팔을 쭉 뻗으면서 스윙을 진행하면 상체의 회전에 방해를 주고 하체의 체중 이동도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2. 몸과 팔을 같이 움직인다는 생각을 기억하자. 손목 코킹은 클럽이 허리 위치를 지날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게 좋다.
1. 백스윙을 크게 하기 위해서 팔을 쭉 뻗으면서 스윙을 진행하면 상체의 회전에 방해를 주고 하체의 체중 이동도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2. 몸과 팔을 같이 움직인다는 생각을 기억하자. 손목 코킹은 클럽이 허리 위치를 지날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게 좋다.
■ 정타가 장타다

8. 몸과 팔을 하나로

클럽이 허리 높이 지나면서 손목 코킹 동작
강한 스윙 위해 손목 빨리 꺾으면 정타 방해

장타는 정타에서 나온다. 빠르고 강한 스윙을 갖고 있지만 정확하게 맞히지 못하고 미스샷을 하면 공을 멀리 보낼 수 없다.

정확한 스윙을 위해선 몸과 팔의 움직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어드레스부터 테이크 백, 백스윙, 다운스윙과 임팩트, 팔로스루로 연결되는 동안 팔과 몸이 함께 움직이면 미스샷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먼저 스윙을 점검해보자.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에서 실수가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은 테이크 백과 백스윙이다. 실수는 크게 두 가지다. 큰 아크의 백스윙을 하기 위해 클럽과 몸이 멀리 떨어진 상태로 스윙하는 경우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상체의 회전을 방해하고 체중이동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게 된다. 또 더 강하고 빠른 스윙을 위해 손목을 빨리 꺾는 골퍼들도 많다. 이는 스윙 궤도가 작아지고 상체와 하체의 회전을 하지 않은 채 손만 많이 쓰면서 정확한 타격을 하지 못하는 실수로 이어진다.

중요한 건 몸과 팔의 일체감이다. “스윙은 몸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자. 어드레스에서 팔과 어깨가 이루고 있는 삼각형의 모양이 백스윙을 시작하는 동안 함께 움직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자세다. 특히 오른팔과 손의 움직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오른팔이 접히면서 손목을 꺾는 코킹 동작이 일찍 시작되면 백스윙의 크기가 작아지고 다운스윙 때 손목의 회전을 많이 해 정확한 타격에 방해를 준다. 또 백스윙 톱에 이르렀을 때 체중이 오른발 쪽으로 이동되지 않고 왼발 쪽에 남아 있는 리버스 피봇 같은 나쁜 스윙 자세가 만들어질 수 있다.

손목은 항상 부드럽게 유지한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코킹이 만들어져야 한다. 클럽이 허리 높이를 지나면서 손목이 살짝 코킹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프로골퍼 이보미
정리|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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