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마음까지 추운 저소득 이웃에 요금 감면 “온기 나눠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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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효율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김 사장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더불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복지 구현에 힘써왔다. 김 사장은 공사 고유의 영역인 안정적 열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성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향상에 주력해왔다.

김성회 사장
김성회 사장
열 부분 수익성 향상과 열 요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 생산 및 공급 과정과 관련된 ‘경제적 연계 열 공급’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여, 수도권 연계 열 배관망을 통한 저가 열 활용을 최적화하고, 연계 및 열 공급 과정의 손실을 최소화해왔다. 또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큰 열병합발전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고장정지를 최소화하고, 운영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하는 동계스포츠 썰매종목의 루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희망에너지를 전파하였고,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경기’를 매년 개최하는 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였다. 지역난방 사용자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본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해 2006년부터 9년간 약 94만 가구에 280억 원을 감면하여 지속적으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였다. 지역난방 사용자 외의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2006년부터 MBC 여성시대·굿네이버스와 함께 ‘사랑의 난방비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600여 개의 복지시설과 1000여 가구에 약 2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공급안정을 위한 안전·보안 강화’를 사장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수시로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3월에는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개최해 건강한 안전문화 확산에 일조하였다. 안전의 생활화를 위해 CEO와 직원들이 거리로 직접 나서 국가 안전대진단 및 재난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전단과 응급처치용품을 배포한 것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책임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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