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용담호를 지키자’ 대대적 환경 운동 전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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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진안 군수는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친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를 맞아 탁월한 리더십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며 실천하는 모범 CEO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 군수는 친환경경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항로 군수
이항로 군수
진안은 백악기시대에 형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인 마이산과 용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용담호 등 신비로움이 가득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고원 지역이다. 남한 유일의 진안고원 지형과 기후는 쾌적한 청정환경과 맛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기에 탁월한 자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군수는 청정환경을 지켜내지 못하면 진안군의 미래는 없다는 신념으로 주민 주도의 쓰레기 안 태우고 안 묻고 안 버리기의 ‘3NO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또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갖고 우렁이 농법을 전면 시행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군은 귀농·귀촌1번지, 에코에듀센터의 아토피 치유의 고장,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를 실현한 휴양과 힐링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안군은 ‘쓰레기 3NO운동’과 친환경 농업 확대를 통해 전북권과 충남권 150만 명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지켜내고 청정환경을 가꾸고 보전하는 친환경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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