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세계가 인정한 기술력으로 미래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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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티는 1991년 1월 자본금 3000만 원의 금형제작 업체로 설립되어, 1999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업체로, 2008년 가공까지 확대하여, 최종제품을 일관된 시스템으로 공급할 수 있는 부산 유망기업. ‘마음을 속이지 말라’는 사훈을 갖고 있는 이 회사의 경영이념은 ‘고객에게 도움을 가족에게 행복을’이다.

정원영 대표
정원영 대표
삼영엠티는 지난 25년간 연평균 15% 성장을 성취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600억 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이란 알루미늄 인고트를 용해하고 형틀에 주입해 고정밀도의 자동차 부품 등을 만드는 기법인데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정밀한 금형 설계능력, 금형 제조로 정확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제품을 통합시스템을 통해서 생산하는 것이다.

삼영엠티는 표준작업과 체계적인 생산방식, 일관된 공정관리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최상의 부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 우수한 품질, 정확한 납기 등 고객 만족을 제공한 결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자동차가 첨단화되면서 가볍지만 내구성 있는 부품 수요가 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알루미늄 부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이 회사 주력 제품을 고부가가치 제품인 엔진 및 파워트레인 부품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대략 200여 가지의 부품을 생산해 국내 및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다국적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삼영엠티는 세계 1위 보쉬, 2위 덴소 및 발레오 등 자동차부품 다국적 회사와 거래를 진행함으로써 완성차 메이커의 2차 협력사로는 최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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