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제품…스마트폰으로 조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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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제품을 2일 선보였다.

파워봇은 스마트폰에 ‘삼섬 스마트 홈’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무선인터넷(Wi-Fi)를 연결해 제품을 등록하면 집 안에서는 물론, 외출 중이나 해외여행 중에도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충전기를 찾아가는 충전 복귀 기능과 한 번 또는 매일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예약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이 적용됐다. 다른 OS 기반의 스마트폰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폰 연결로 더욱 편리해진 삼성 파워봇은 삼성전자가 이루어 나가는 스마트홈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출고 가격은 129만 원이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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