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3월에도 해외여행 증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일 05시 45분


대표적인 여행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3월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 국내 여행업계 선두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여행객 해외송출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1분기 실적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3월 해외송출객이 17만9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8.5% 늘었다. 1분기 해외여행수요 합계는 전년대비 25.6% 증가한 63만 9000여명이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36%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일본, 중국, 유럽, 남태평양, 미주 순이다.

모두투어도 3월 9만6300명의 해외송출객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7% 늘었다. 항공권을 제외한 순수 해외여행 송객 실적으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성장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일본이었고 이어 중국, 동남아 순으로 나타났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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