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사망 12주기 “영웅본색에서 이도공간까지 기억들”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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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아비정전
사진=영화 아비정전
장국영 사망 12주기, 아직도 거짓말 같은 기억들

고(故) 장국영 사망 12주기를 맞아 다시금 그의 지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중화권 영화배우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자살했다.

당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던 장국영의 사망일은 만우절로 그의 팬들은 ‘만우절 거짓말 같다’며 현실을 부정하고 슬픔에 빠졌다.

또한 홍콩에서는 장국영의 사망이 알려진 지 9시간 만에 팬 6명이 뒤따라 목숨을 끊기도 해 사회적으로도 큰 화제를 남겼다.

한편 배우 장국영은 1976년 홍콩의 한 음악 콘테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6년간 배우 생활을 하며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영웅본색,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이도공간 등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그는 생전 출연한 작품이 40여 편이 넘을 만큼 배우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다.

만우절 장국영 사망 12주기 소식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추모글을 올리는 등 그의 사망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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