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강남을 당황케 한 엔플라잉 개성파 멤버는?

‘예능대세’ 강남도 데뷔를 앞둔 신예 밴드 엔플라잉(이승협·권광진·차훈·김재현)의 예능감을 인정했다.

강남은 1일 오후 7시 방송 예정인 엠넷 리얼리트 ‘원나잇 스터디’ 3회에 특별 코치로 등장한다. 그는 촬영이 시작된 후부터 카메라 감독에게 대화를 건네는 등 특유의 친화력을 뽐내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 광경을 지켜 본 예능 초보인 엔플라잉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녹화가 진행될수록 엔플라잉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며 강남을 능가하는 예능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까나리 액젓을 마셔야 하는 복불복 게임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정답을 맞혀야 하는 강남을 혼란스럽게 했다.

특히 기타리스트 차훈은 페이스 사커 게임에서 얼굴이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투혼을 발휘해 예능 고수인 강남으로부터 “이 분은 프로 선수 같다”는 칭찬을 들었다.

한편 엠넷 ‘원나잇 스터디’는 매주 투표를 통해 엔플라잉 멤버 중 최고의 ‘심쿵남’을 선정하며, 투표 참여자 1명에게 최고 인기 멤버와 일대일 데이트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방송 이후 엠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