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5주년/똑똑한 금융]‘SNS다함께 정기적금’ 계정공유땐 우대금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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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다함께 정기적금’을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번거롭게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다른 상품들과는 달리 항상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SBI저축은행 제공
‘SNS다함께 정기적금’을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번거롭게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다른 상품들과는 달리 항상 휴대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SBI저축은행 제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SBI저축은행의 ‘SNS다함께 정기적금’이 인기몰이 중이다.

 이 상품은 SBI저축은행의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콘텐츠를 본인의 SNS 계정에 공유하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기간은 1년으로 우대금리 적용 시 금리가 연 4.0%이며 가입 금액은 월 1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다. 전국 20개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는 콘텐츠의 ‘공유하기’를 클릭할 경우 친구들에게 그 내용이 즉시 공유되는 무한 복제의 장점이 있다”며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번거롭게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다른 상품들과는 달리 항상 휴대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게 우대금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NS다함께 정기적금’ 출시 후 영업일 기준 9일 만에 SNS를 통해 ‘저축하자 캠페인’ 콘텐츠가 총 9만 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SBI저축은행은 ‘SNS다함께 정기적금’ 가입 고객 수만큼 재단법인 ‘연탄은행’에 연탄을 적립해 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가계 순저축률이 4.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5.4%를 밑도는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국가 경제 성장동력의 원천인 저축의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젊은 세대에게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SNS의 ‘공유’와 ‘확산’이라는 특징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의 지난 2년간 20∼40대 적금 고객의 비중이 75%로 높아졌으며 1월 말 기준 적금 잔액은 6600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다함께 저축하자’ 캠페인 소식은 SBI저축은행의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공식 계정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서류 없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게 우대금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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