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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시안컵 축구 결승]한국, 연장 전반 추가골 내줘… 한국 1-2 호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01 00:28
2015년 2월 1일 00시 28분
입력
2015-01-31 20:13
2015년 1월 31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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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축구 결승’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호주와의 결승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으나 연장 전반 아쉽게 추가골을 내줬다.
한국은 3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때 터진 손흥민(레버쿠젠)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한국은 전반 45분 마시모 루옹고(스윈든타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실점.
한국은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때 기성용(스완지시티)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동점골을 작렬시켰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한국은 그러나 연장 전반 추가시간 때 제임스 트로이시(쥘테 바레험)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경기는 연장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이 1-2로 리드 당하고 있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대회 이후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개최국 호주는 안방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날 경기 티켓(8만4000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한국 호주 축구 결승전, 태극전사 화이팅”, “한국 호주 축구 결승전, 55년의 한 풀자”, “한국 호주 축구 결승전, 대한민국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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