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산체 제2의 국민애견으로, 원조 국민애견 상근이는…

장모치와와 산체

‘삼시세끼’ 반려견 산체가 제2의 국민 애견으로 올라선 가운데 제1의 국민 애견 상근이를 회상하는 네티즌이 많아졌다.

안타깝게도 상근이는 지난해 4월 11일 암세포의 일종인 괴사성 비만세포종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다.

상근이는 지난 2004년 4월 16일에 태어나 11살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배우 클라라와 상근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개그맨 지상렬 등 몇몇 연예인들은 상근이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고 상근이 팬들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에 위치한 이삭애견훈련소에 찾아가 상근이의 분향소를 방문행렬을 보였다.

상근이.(사진= 동물과 사람 홈페이지)

상근이는 2009년 12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혹한기 대비캠프 3탄’ 방송 이후부터 모습을 감췄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에 등장한 장모치와와 산체는 출연진들로부터 말 그대로 ‘개이쁨’을 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의 게스트 손호준은 장모치와와 산체와의 첫 만남에서 뽀뽀세례를 퍼부었고 산체의 애교에 녹았다.

산체는 서울에 갔다 온 유해진을 버선발로 맞으며 애교를 부려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손호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누구랑 잘 거냐?”라는 질문에 머뭇거림도 없이 “산체”라고 선택했다.

또 유해진에게 “산체에게 핸드폰 하나 사주고 연락처 물어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푹빠진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나간 뒤 장모치와와 산체는 출연진 외에도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국민 애견 상근이 이후 ‘산체’ 또한 네티즌의 사랑을 받을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