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아프리카계 프랑스 이주민 청년의 삶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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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계 프랑스 이주민 청년의 삶

웰컴, 삼바
(델핀 쿨랭 지음·열린책들)=아프리카계 프랑스 이주민 청년 삼바의 삶을 통해 국제 이주민과 차별 문제를 깊이 파고들었다. 작가는 서로가 서로를 사람으로 바라볼 때 모두 행복할 수 있다고 호소한다. 프랑스 랑데르노 문학상 수상. 1만2800원.

아나운서 김재원의 라다크 여행기

라다크, 일처럼 여행처럼(김재원 지음·푸르메)=아나운서 김재원 씨가 2주간 히말라야 라다크를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 천막에서 함께 사는 3대가 두 달마다 삶의 터전을 옮기면서도 평화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의 의미를 자문한다. 1만5800원.

“낡고 오래된 것이 세상 주도”

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데이비드 에저턴 지음·휴머니스트)=재봉틀, 콘돔, 자전거, 3D프린터…. 새 기술은 계속 나타났지만, 신기술이 등장했다고 곧바로 사회가 변하지는 않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오히려 낡고 오래된 기술이 세상을 주도해 왔다는 새로운 기술사 관점을 제시한다. 1만8000원.


시간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


시간연대기(애덤 프랭크 지음·에이도스)=시간의 본질을 다양한 물리적, 문화사적 개념으로 풀어썼다. 그리스의 우주관부터 뉴턴의 절대시간이론을 거쳐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빅뱅이론, 팽창우주론, 끈이론, 다중우주론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을 정리했다. 2만8000원.
#웰컴#삼바#라다크#일처럼 여행처럼#낡고 오래된 것들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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