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제1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자와 국가시책유공자 등 모범 공무원 25명에게 직접 훈·포장 등을 수여하고 이같이 격려했다.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자는 84명이, 국가시책 유공자는 74명이 선정됐다.
박 대통령은 수여식을 마친 뒤 장애학생의 사회 진출을 도운 교사, 비행청소년을 바른 길로 이끈 공무원 등 사례를 언급한 뒤 “모두가 정해진 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봉사하고 비전을 갖고 최선을 다하신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저도 국가에 대한 저의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앞으로 30년 우리 경제의 번영을 이루는 기초를 닦고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다 바칠 것”이라며 “그 길에 우리 공직자들이 저와 함께 헌신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저력과 충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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