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는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민은 “내가 아이돌이고 해서 날 무시해도 좋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언더그라운드에서 잔뼈가 굵은 치타와 릴샴에게 “아이돌? AOA에서 랩? 잘 하나보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에 “날 나누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도 생각보다 랩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열정적인 자세로 대꾸했다.
하지만 지민은 첫 미션에서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하자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다른 분들이 ‘힙합 원래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 좋아하니까 나왔겠죠. 무시하는 느낌이 들었다. 울 일이 아닌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죄송하다”며 혼란스러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민이 출연하는 ‘언프리티 랩스타’는 래퍼 서바이벌 ‘쇼 미 더 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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