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이수경, 시사회에서 태도 논란… 배우들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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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30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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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이수경 태도 논란
'이수경 태도 논란'

배우 이수경(18)의 태도 논란에 많은 네티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수경은 지난 29일 오수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유이, 최우식, 임슬옹 등과 함께 자리했다.

이수경은 이날 행사 도중 특이한 행동과 웃음소리 그리고 사석에서 쓸 법한 화법과 태도를 보이며 논란을 만들었다.

또한 이수경은 ‘가장 호구 같았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우식을 꼽으며 “걸어들어 오는데 그냥 호구 같더라. 뭐하고 말하기 어려운데 그냥 호구 그대로였다”며 거침없이 말했다.

특히 애교를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이수경은 부끄러운 행동을 하다가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큰 소리로 괴성을 지르기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배우들 역시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유이는 이수경이 계속 말하려 하자 “마이크 내려”라며 농담 섞인 어조로 말리기도 했고, 임슬옹 역시 “아직 고등학생이라 재기발랄하다”고 대변하기도 했다.

이수경은 자신을 향한 질문에는 한참이나 생각에 잠겨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갑자기 ‘까르르’ 웃어 보여 현장을 어수선하게 하는 등 태도 논란을 자처했다.

신인 배우 이수경 측이 공식석상에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것에 대해 아직 신인이라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했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수경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전 동아닷컴에 “이수경 씨가 아직 신인이라서 제작발표회와 같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가 익숙하지 않다”면서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한 것 같다. 의도와 달리 오해를 만들었고 팬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 같다”라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다음 달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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