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지성, 서로의 마음 확인하는 로맨틱 키스… 삼각관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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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30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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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킬미 힐미’에 출연중인 배우 황정음과 지성이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9일 오후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김대진) 8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차도현(지성 분)과 오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도현은 비밀 주치의 제안을 수락한 오리진에게 “왜 내 옆에 남기로 한 겁니까? 연민입니까? 아니면 혹시 나를 통해 세기를 보기 위해서입니까?”라고 질문했고, 오리진은 “본인한테 그렇게 자신이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요섭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리진은 “사람들은 힘들 때 대게 ‘헬프 미’라고 하잖아요? 도와달라고. 근데 요섭이는 아니었거든. ‘헬프 미’ 대신 ‘킬 미’라는 메시지를 남겼거든 나한테. 죽여 달라는 그 말이 나한테는 살려달라는 절규처럼 들리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또 오리진은 “그리고 차도현 씨 때문에. 내 결심이 살짝 흔들렸을 때 차도현 씨가 잡았잖아요. 그때 차군 멋있었어요. 그리고 나한테 공 안 돌려준다고 했을 때 ‘이 사람이 정말로 날 필요로 하는구나’싶어서 기분 좋았어요”라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차도현은 “내 안에 살고 있는 인격들이 안 무섭습니까?”라고 질문했고, 오리진은 “이젠 별로 안 무서워요. 뭐 조금 힘들긴 한데 어쨌든 모두하고 친해지고 싶어요. 위로도 해주고 싶고 해줄 말도 있어서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앞으론 ‘킬 미’라는 말 대신 ‘힐 미’라는 요청을 보내라. 그런 다해도 너희들은 죽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거다. 대신 더 이상 흩어진 조각이 아니라 제자리에 꼭 맞춰진 퍼즐처럼 더 멋진 그림으로 차도현이라는 이름의 더 멋진 사람으로”라고 말했다.

이에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입맞춤을 했고, 놀란 오리진에게 “차도현입니다”라고 말한 후 껴안았다. 그러자 오리진은 눈을 감았고, 차도현은 그에게 다가가, “내 여자를 건드리면 네 여자(김유라)가 위험해져”라는 신세기의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키스하며 2인격과 삼각관계의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극중 차도현은 신세기, 안요섭, 안요나 등 7개 인격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킬미힐미 황정음’ 소식에 누리꾼들은 “킬미힐미 황정음, 둘이 어제 너무 보기 좋았어요”, “킬미힐미 황정음, 보는 내가 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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