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공채 늘려, 예년보다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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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30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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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올해 객실 승무원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2015년 한 해 동안 약 900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매년 약 600명 규모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 것과 비교해 약 50% 늘어난 수치다.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를 늘린 이유는 신규 노선 확대 등 공급 증대 및 차세대 중.대형기 항공기의 도입에 따라 객실승무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첫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은 약 200명 정도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29일부터 2월 9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졸업자 또는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로, TOEIC 550점 이상 (TOEIC Speaking Level 6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 소지자도 지원 가능), 교정 시력 1.0 이상,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서류전형, 면접 및 신체.체력검사 등을 거쳐 5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recruit.koreanair.co.kr)에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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