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위한 간편 유아식 뜬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30일 06시 40분


베지밀 토들러 우리콩·베이비본죽 등 인기

통계청이 발표한 ‘2013 맞벌이 가구 현황’에 따르면 국내 맞벌이 가구는 42.9%로 결혼한 여성 10명 중 4명 워킹맘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업계의 대응도 발 빠르다. 워킹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조가 필요없거나 반조리로 제조가 쉽고 영양은 고루 갖춘 유아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정식품에서는 콩유아식 ‘베지밀 인펀트 우리콩’과 ‘베지밀 토들러 우리콩’(사진)을 출시했다. 첨단 무균포장 기술의 테트라팩 노하우로 합성보존료없이 상온 보관 가능한 액상으로 되어 있어 외출시 휴대가 간편하다. 물에 타는 번거로움 없이 어디서나 수유할 수 있다. 100% 우리 콩을 통째로 갈아 만든 원액을 사용하고 4B프로젝트(두뇌, 면역, 성장, 소화)를 적용해 3대 영양소 및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성장기 아기들을 위한 영양분으로 꽉 채웠다.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천연원료로 만든 간편 이유식 ‘엄마는 쉐프’를 출시했다. 끓는 물을 부으면 6분 만에 완성이 되는 컵 타입의 이유식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국내산 농산물과 육류, 해조류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아이의 소화와 성장에 필요한 성분들로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천연원료에서 수분만을 제거한 동결건조 블록으로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본죽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베이비본죽’을 출시했다. 생후 6개월 이상 아기의 성장 월령에 맞게 초기·중기·후기 총 3단계로 제품을 구성했다. 합성보존료를 넣지 않고 휴대가 간편한 패키지를 사용해 아기 먹거리를 손쉽게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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