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에어부산 ‘고객 눈높이 경영’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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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점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고객 밀착 경영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세 차례의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7일 시작한 정기 이벤트인 ‘플라이 앤 세일’은 31일까지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3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부산 출발 왕복 기준 운임(기본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이 일본 노선 9만1200원 이상, 중국 노선 12만7900원 이상, 동남아 노선 14만400원 이상이다.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국제선 12개 노선(일본 3개, 중국 5개, 동남아 4개)이 모두 포함된다. 에어부산의 모든 항공권에는 20kg 무료수하물 운임이 포함되기 때문에 노선에 따라 최대 18만4000원까지 비용이 절감된다.

두 번째 행사는 4월 9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다낭 노선이다. 다음 달 5∼25일 판매하는 취항기념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4월 9일∼7월 22일로 왕복 기준 19만9000원이다.

마지막으로 국제선 묶음 항공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 달 12일 예약 및 발권을 하는 ‘바스켓 항공권’은 국제선 항공권 3장을 최대 6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이 중 첫 번째 항공권 여정은 당일 확정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먼저 나라를 정한 뒤 여정은 6개월 내 확정해 이용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최근 항공권 예약 화면과 최저가 화면을 크게 배치해 이용하기 쉽도록 홈페이지를 바꿨다. 이를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는 퀴즈를 맞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200명에게 노선 항공권, 디지털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점자 기내 안전 브리핑 카드를 비치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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