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단독주택 공시가 기준 가장 비싸고 싼 집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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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벽돌집 64억 vs 영광 시골집 84만원

전국 표준단독주택 중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고급 벽돌집으로 64억4000만 원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일 기준 전국의 표준단독주택 18만9919채의 공시가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표준단독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 중에서 해당 지역 집값을 잘 보여주는 표본으로 이 지역 집들의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보유세의 과세표준이 된다.

가장 비싼 집으로 조사된 고급주택은 이태원로 27길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총면적 460.63m², 대지면적 1223m²였다. 이 주택은 지난해 60억9000만 원으로 1위에 오른 이후 2년째 표준단독주택 최고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집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공시가는 84만7000원이었다. 전국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81% 올랐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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