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차남 병역의혹… 공개 검증, 오후 2시 30분 “마음 아프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월 29일 14시 05분


코멘트
이완구 차남 병역의혹 공개 검증 (출처= 동아일보DB)
이완구 차남 병역의혹 공개 검증 (출처= 동아일보DB)
잠시 후 2시 30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차남의 병역의혹 공개 검증이 실시된다.

차남에게 제기된 병역의혹 공개 검증에 이완구 후보자는 29일 “큰 아들은 군대를 다녀왔고 둘째는 몸이 좋지 않아서 가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공개검증을 한다”면서 “몸관리를 잘못해서 군에 못 간 건 사실이니까 오늘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서 얼굴을 노출하고 촬영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후보자는 특히 눈물을 보이며 “한편으로 생각하면 아직 장가도 안 간 자식의 신체부위를 공개하면서까지 내가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공직에 가기 위해서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면서도 “기본적으로 국민께 죄송한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