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과거 장우혁과 열애설 언급 “방에 내 브로마이드를…마초 기질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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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9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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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MBC
사진제공=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MBC
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

배우 이본이 과거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수요일수요일 라스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를 필두로 이본, 김건모, 김성수, 김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김구라 등 MC들이 이본에게 과거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1990년대에 스타들끼리 ‘썸’도 있었다. 밝혀도 될는지 모르겠는데”라고 운을 떼자 “이본은 다 지난 건데 어떠냐”고 쿨하게 대답했다.

이에 MC들은 대본에 적힌 이본의 과거 열애설 상대를 언급하며 “Ref 이성욱을 썼는데, 굵직한 게 있으면서 이 분을 썼다”, “Ref 이성욱은 연막이다”, “원래 굵직한 게 있었다”라고 말해 이본을 당황하게 했다.

김구라는 “장우혁 씨는 무슨 관계였느냐. 일단 장우혁과 ‘굵직한 분’ 빼고 Ref 이성욱 하고는 어떤 관계였느냐”고 묻자, 이본은 민망해하면서도 “이성욱이 아니라 성대현”이라고 바로잡았다.

김구라는 “성대현이 요즘 SBS ‘자기야’에 장모님하고 나오던데 그런 것 보면 어떤가? 좀 그런가?”라고 이본을 놀렸다.

이본은 “성대현이 당시에 되게 패셔너블하고 춤을 어슬렁어슬렁 추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운전을 기가 막히게 한다”고 말했다.

“운전을 잘해서 만난 게 아닌가?”라고 묻자 이본은 “한 번은 방송날 길이 얼어붙어 있었는데 성대현과 같이 차를 타고 오게 됐다. 정말 우연치 않게 그렇게 됐다”면서 “썸을 탔나 봐요”라고 민망한 듯 웃었다.

이어 이본은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졌는데 (성대현이) 넓은 올림픽대로를 한바퀴 쫙 미끄러지더니 곧바로 정주행하더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또 이본은 장우혁에 대해 “6세 연하다. 장우혁이 구미 출신인데 학교 다닐 때 방에 나의 브로마이드를 붙여놨다고 했는데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며 “근데 절대 누나라고 하지 않았다. 누나라고 말하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 굉장히 마초 기질이 있고 매력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라디오스타 김구라 이본/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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