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산업 투자 확대 촉진… 융자 지원 등 올해 632억 예산 투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29일 06시 40분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 세부 업무계획’을 통해 스포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체부는 28일 ①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 ②프로스포츠 자생력 강화 ③스포츠산업 저변 및 범위 확대 ④스포츠산업 기반 강화 ⑤스포츠산업 지원체계 강화 등 5대 정책방향을 기본으로 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스포츠산업 펀드·융자 등에 총 6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2015년 국내 스포츠산업시장을 43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기본 골격이다.

문체부는 구체적으로 스포츠산업 투자 확대 및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강소기업 육성 등으로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스포츠의 발전과 구단 자생력 강화, 스포츠도시 육성 및 골프 대중화 유도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 저변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일자리·창업 지원 등으로 스포츠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진흥 법체계를 구축해 스포츠산업 지원조직과 현장의 소통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신규사업 발굴, 예산 확보, 지원체계 정비 등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인 육성을 통해 스포츠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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