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거품’ 뺀 건강검진… 의료강국을 향한 재도약 선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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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

이규장 이사장
이규장 이사장
“새해 들어 건강검진 계획을 세운 사람이 많지만 검진 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비용이 천차만별인 데다 장삿속 과잉 검진도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KMI는 실속 있게 건강검진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단비같이 유용한 기관입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www.kmi.or.kr) 이규장 이사장은 “안전하고 정확한, 그리고 정직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1985년 경기 부천시에 건강검진센터를 열면서 출범했다. 이후 30년 동안 건강검진 분야를 선도하며 현재 서울 광화문·여의도·강남, 경기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KMI는 최근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며 의료 강국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선포해 주목받고 있다. KMI가 선포한 제2의 도약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자는 데 그 중심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쟁력을 갖추고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원가족이 행복한 KMI를 만들어 가자는 목표도 발표했다. 최근 2년간 전략적 제휴 문의가 많아지면서 조만간 중국에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KMI는 건강검진의 ‘거품’을 걷어낸 곳으로 유명하다. 생명과 직결되지 않은 부수적인 진단은 일절 하지 않는다.

지난 30년간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상술 없는 정직하고 정확한 검사를 해 왔기에 가능했다.

3:3:3:1로 대표되는 투명경영이 KMI의 강점이다. 전체 수익의 30%는 직원 급여와 복지후생 등 사기 진작에, 또 30%는 시설 및 최고의 의료장비에, 나머지 30%는 재무건전성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사회에 환원한다.

이규장 이사장은 “많은 사람이 대형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고 정확한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각 종합병원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환자의 질병에 꼭 맞는 의료 기관을 소개하는 연결고리 역할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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