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영업익 30.9%↑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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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2014년 4분기(10∼12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17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266억 원)보다 14.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1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848억 원)보다 30.9% 늘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4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향상은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화장품 브랜드 ‘후’ ‘숨’ ‘오휘’ 등이 이끌었다. 4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558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6.7%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은 “2013년 말부터 시행한 중국 화장품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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