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눈물 펑펑, “자존감 낮았을 때 소유진이 도움 줘”…사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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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7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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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가희가 소유진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소유진과 가수 가희가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가희는 “가희에게 소유진이란?”이라는 MC들의 질문에 “소유진은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해준 친구”라며 “뮤지컬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소유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가희는 “그 전에는 내가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며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그 때 소유진이 내게 ‘언니는 빛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작게 있지 마. 언니는 누구보다 빛나’라고 말해줬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소유진은 “사실은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해도 제가 뮤지컬을 하게 한 것이 아니라 소개해준 것 뿐이다. 그런데 언니가 실력이 되니 오디션에서 합격을 한거다”라며, “무대를 보면서 가희가 슬퍼했던 모습이 생각나며 무대 끝나고 사람들이 기립박수치는데 눈물이 나더라. 이렇게 잘하면서 그 때 왜 그랬나 싶었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대한민국 최고의 여섯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특별한 음식을 만드는 푸드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40분 방송.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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