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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오승환, 두 번째 시즌…“올해 목표는 블론 세이브-평균자책점 낮추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7 11:37
2015년 1월 27일 11시 37분
입력
2015-01-27 11:27
2015년 1월 27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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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오승환. 사진제공 = 스포츠동아DB
‘출국 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일본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오승환은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두 번째 시즌이다. 올해 목표는 매번 말하지만 세이브 상황에서 블론 세이브를 하지 않는 것과 평균자책점을 낮추는 것”이라며 “그리고 올해는 팀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길 기원한다”고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투수가 구속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그렇지만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구속이 많이 향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구속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떨어지는 변화구는 꾸준히 연습한 부분이다. 비율은 점차 조절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국한 오승환은 지난 해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으로 활약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한신은 오승환의 활약 속에 일본시리즈에 진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승환과 한신의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출국 오승환. 사진제공 =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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