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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여직원 육아 배려하고 수평적 소통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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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여직원 육아 배려하고 수평적 소통문화 조성

이세형기자 입력 2015-01-28 03:00수정 2015-01-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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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Beauty]
한국화이자제약은 여성 인력 활용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한 기업 문화 가치로 삼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제공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는 기업 문화의 핵심 요소로 ‘다양성 존중’을 강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성, 인종, 나이 등 특정 요소만을 놓고 구성원을 구분 짓거나 평가하는 것을 철저히 지양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역시 이 같은 다양성 존중의 기업 문화를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이자제약은 여성 인재 활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다양성 존중을 구현하고 있다.

현재 한국화이자제약의 전체 직원 750여 명 중 여성은 절반 정도다. 중요한 건 임원진과 매니저급에서도 여성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데 필요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발·적용한 결과 여성 인력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육아 부담이 큰 여성 직원들을 위해 8년째 ‘근무시간 조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정생활에도 충실해야 하는 여성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중심으로 근무 스케줄을 짤 수 있게 된 것이다. ‘해피 맘 클럽’ ‘패밀리 데이’ 같은 여성 및 가족 배려형 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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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한국화이자제약 여성 직원들의 육아 휴직 후 복직률은 지난해 기준 93%에 이르고 있다. 또 2011년에는 여성 인력을 배려하고, 잘 활용한다는 점이 인정돼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성 인력 활용과 배려 외에도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회사는 구성원들의 주인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스트레이트 토크(Straight Talk)’를 장려한다. 직급, 연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른바 스트레이트 토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직급이 낮은 직원도 ‘스트레이트 토크 코인’이라는 동전을 테이블 위에 올리면 자유로운 의견 개진 상황이 열리는 것이다. 적어도 눈치 때문에 꼭 해야 할 말을 못하는 상황은 최대한 방지하겠다는 게 회사의 방침인 것이다. 나아가, 자유롭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언제든 가능한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신경호 한국화이자제약 인사부 상무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기업 문화를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런 기업 문화가 회사 깊숙이 자리 잡을 때 직원과 회사 모두 혁신적인 발전이 가능하고 경쟁력 향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직원들이 본사와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로 진출하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현재 사내에서 추진 중인 크고 작은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과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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