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 “병원 치료서 맞은 주사에 금지약물 포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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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7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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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도핑 양성’

수영선수 박태환(26)이 ‘도핑 양성’ 스캔들에 휩싸였다.

26일 박태환은 최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 측은 도핑 양성 반응이 병원 측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에 따르면 박태환은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를 2개월 앞두고 국내의 한 재활 전문병원에서 무료로 카이로프랙틱(도수치료)과 건강관리를 받았다.

박태환 측은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해 “당시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해 박태환은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지 수차례 확인했고, 이 병원의 의사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해 줬다. 하지만 이 주사에는 금지약물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박태환이 어떤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박태환 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세계수영연맹(FINA)에 이러한 사정을 적극적으로 해명해 불이익 처분이 내려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 도핑 양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태환 도핑 양성, 너무 충격적이다”, “박태환 도핑 양성, 말도 안 된다”, “박태환 도핑 양성, 병원 측에서 무슨 주사를 놔 준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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