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포츠의학 올림픽 서울개최… ‘IOC 질병예방회의’ 亞선 처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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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하 대한스포츠의학회장

“축구로 치면 월드컵과 올림픽을 합쳐 놓은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원하 대한스포츠의학회장(57·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사진)은 2017년 6월 서울에서 열릴 ‘제5차 세계 스포츠 부상 질병 예방회의’를 이렇게 표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이 회의에는 40여 명의 IOC 위원과 1500여 명의 세계적인 스포츠의학자들이 참석해 최신 스포츠의학 이론을 주고받는다. 3년마다 개최되는 이 회의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박 회장은 “일반 환자와 달리 다시 운동 현장에 나서야 하는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선수들이 많이 희생됐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대회 유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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