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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본선…아시안컵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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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본선…아시안컵 더 커진다!

정재우 기자 입력 2015-01-27 06:40수정 2015-01-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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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2019년 아시안컵 규모 확대
현재 본선 진출 16개국서 대폭 확대
동남·중앙·서남아시아에 문호 개방
후원사 계약 등 수익원 창출 기대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19년 개최 예정인 제17회 아시안컵부터 대회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대회에선 본선 진출국이 16개국이었지만, 다음 대회부터는 24개국으로 불어난다. 그렇게 되면 경기수가 지금보다 크게 늘어나고, 전체 대회 기간도 더 길어진다. AFC는 아시안컵의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대회 위상을 한 단계 높이려고 한다. 차기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등이다.

● 참여기회 확대

아시안컵 본선에는 주로 동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이 올라온다. 호주, 우즈베키스탄 정도가 그 외 지역에서 아시안컵 본선에 단골로 등장하는 팀이다. AFC는 아시안컵 본선 진출국 확대를 통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국가들에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객관적인 축구기량과 인프라 측면에선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의 국가들이 동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축구에 대한 관심도에선 동남아시아 등지의 국가들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오히려 더 앞선다는 평가도 많다. AFC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국가들이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하기로 했다.

● 수익증대에 대한 기대

아시안컵 개최를 통해 얻는 수익은 AFC의 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FC는 아시안컵 확대로 후원사 계약 등에서 더 많은 수익원을 창출하고 싶어 한다. AFC는 이번 호주대회를 마친 뒤 줄줄이 후원사 계약을 추진해야 한다. 재계약이 가능한 기업도 있고, 그렇지 않은 측도 있다. 아시안컵 규모가 커지면 후원 계약을 맺은 기업은 좀더 다양한 홍보활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축구열기가 뜨거운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등에 진출한 기업들이 스폰서십 참여에 더 큰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AFC의 수익 또한 자연스럽게 증대될 수 있다. 수익이 많아지면 아시안컵에 상금제도도 도입될 수 있다.


시드니(호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 @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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