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5년새 25% 늘어난 세금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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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6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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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한국의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1인당 세금이 5년 만에 25% 늘어난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증가율이 4번째로 높았다.

OECD에 의하면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13년 기준 6천314달러로 2008년 5천51달러에서 5년 만에 25% 늘어났다.

이 금액은 소득세와 법인세같은 조세에 사회보장분담금 등을 더한 전체 세수를 인구수로 나눈 수치로 실제 국민 1인당 세액과는 차이가 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세금 증가율은 4번째로 높지만, 1인당 세금은 OECD 회원국 29개국 가운데 24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1인당 세금은 룩셈부르크(4만8043달러)가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복지 수준이 높은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GDP 대비 세수 비중은 OECD 회원국 평균이 34.1%로 나타났고, 한국은 24.3%로 OECD 회원국 가운데 3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안타깝네요”,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증세 그만 좀 했으면”,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최저시급은 많이 안 오르는데 물가, 세금 매년 급격히 올라 힘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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