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5년 만에 韓 1인당 세금 2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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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6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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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사진제공 = 동아닷컴 DB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사진제공 = 동아닷컴 DB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한국의 1인당 세금이 5년 만에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26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13년 기준 6천314달러(약 683만원)로 2008년 5천51달러에서 5년 만에 25% 증가했다.

회원국 29개국의 평균은 1만5634달러로 한국의 2.5배 수준이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세금 증가율은 4번째지만 한국은 29개국 중 24위로 낮은 순위였다.

이 금액은 소득세와 법인세같은 조세에 사회보장분담금 등을 더한 전체 세수를 인구수로 나눈 수치로 실제로 국민 1인당 세액과는 차이가 있다.

한편 1인당 세금은 룩셈부르크(4만8043달러)가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나라는 터키(3167달러)였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 비중은 하위권이었다. GDP 대비 세수 비중은 OECD 회원국 평균이 34,1%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24.3%로 OECD 회원국 가운데 3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세금 증가율 OECD 4번째. 사진제공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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