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다시 연기했다”…‘진짜사나이’ 면접관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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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6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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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다시 연기했다”…‘진짜사나이’ 면접관도 당황

배우 강예원이 엉뚱 발언과 울보 이미지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탄에서는 여자연예인 8인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부사관 후보생 테스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아나운서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에이핑크’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까지 각양각색의 여군 멤버들은 훈련소에 입소하자마자 좌충우돌했다.

특히 강예원은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 면접을 도중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면접관이 “가장 힘들었던 일과 어떻게 극복했느냐?”고 질문하자 강예원은 “너무 많아서…”라며 고민한 뒤 갑자기 눈물을 흘려 주위를 당황하게 했다.

강예원은 “10년 전 영화를 찍는데 감독님께 계속 욕먹을 때 힘들었다”며 “욕먹을 이유가 없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욕을 먹으며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었냐”고 묻자 강예원은 “그 때 일을 안 했다. 시집가려고 했다. 결혼하려고 하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다시 일을 시작했다”며 엉뚱한 대답을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함께 면접을 보던 김지영과 박하선은 터진 웃음을 참기위해 사력을 다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강예원 캐릭터에 “진짜사나이 강예원, 울보 이미지다”, “진짜사나이 강예원, 캐릭터 재밌네”, “진짜사나이 강예원, 1기보다 훨씬 웃기네!”, “진짜사나이 강예원, 빵빵터졌다”, “진짜사나이 강예원, 앞으로 여군특집으로만 가자”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사진 l 진짜사나이 (강예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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