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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경영]신한은행, 농기계 수입 미얀마에 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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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경영]신한은행, 농기계 수입 미얀마에 보증 지원

백연상기자 입력 2015-01-26 03:00수정 2015-0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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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을 통한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1일 미얀마의 행정수도인 네피도에서 미얀마 정부와 농기계 수입대금 지원을 위해 총 8500만 달러(약 918억 원)의 중장기 수출금융 지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농기계 제조업체인 대동공업이 미얀마 정부와 1억 달러 규모의 농기계 공급계약을 체결하자 신한은행이 이를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미얀마 정부는 대출을 받는 형태로 수입 대금을 조달할 예정이었지만 국가신용등급이 낮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이 가능하도록 계약을 이끌어 대출이 성사될 수 있었다.


덕분에 대동공업도 미얀마 수출길이 쉽게 열렸고 수출대금을 리스크 없이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문가들도 미얀마 투자 및 기술금융 지원에 대해 신한은행과 대동공업이 상호 협력을 통해 미얀마 시장 진출에서 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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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베트남 진출 중소·중견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에 생산기반을 구축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 장기적으로 낮은 금리의 시설자금과 초기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지원 체계를 마련한 첫 사례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또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현지에 정착할 수 있는 ‘글로벌 지원 데스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글로벌 지원 데스크는 해외 현지법인을 새로 설립하거나 확대하려고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시장조사 단계부터 성공적으로 진출을 완료할 때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장조사 단계에서의 교통 및 통역 지원부터 현지법인 설립 시 필요한 법률, 회계 등의 전문 서비스 지원, 공장이나 사무소 설립에 따른 부동산 정보 제공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현재 64개 중소기업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업체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문의도 많다”고 밝혔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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