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0년 연속 세계 최고 가치 축구 클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23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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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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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구단 가치 평가에서 약 6934억원
2위는 6500억원의 맨유, 3위는 6140억원의 바이에른 뮌헨
10권 안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 5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축구 클럽으로 인정받았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비즈니스 기업 딜로이트가 내놓은 ‘연간 축구 머니 리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가치 평가에서 6억3900만 달러(약 6934억원)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홈 관중, 중계권 및 시청률, 팬 규모, 성적, 후원 계약 등을 전반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카림 벤제마(프랑스), 가레스 베일(웨일스) 등을 보유한 스타 군단이다.

2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차지했다. 맨유는 6억200만 달러(약 6500억원)의 평가를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5억6600만 달러(약 6140억원) 3위,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라이벌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5억6300만 달러(약 6100억원)로 4위다. 카타르의 국왕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가 구단주가 되며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급부상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5억5100만 달러(약 5980억원)로 5위에 올랐다. 상위 10위 안에는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시티, 첼시, 아스날, 리버풀 등 5개의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이 이름을 올렸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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