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겨울 기간 ‘평년보다 따뜻’…이번 주말 ‘초봄 날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3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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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겨울 기간에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역시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기상청이 내놓은 ‘2~4월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3개월 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 기온이 평년(평균기온 1.1도)보다 높을 확률은 45%, 비슷할 확률은 40%인 것으로 예상됐고,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15%에 불과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3개월 간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극심한 ‘봄 가뭄’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3월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이 기온변화가 커지면서 변덕스런 날씨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역시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1도로 초봄과 비슷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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