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원초만 고집해 매운맛이 진한 고추가루

  • 입력 2015년 1월 23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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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숨은 비결이자 베테랑 주부들의 맛의 비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요리를 만들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양념하면 단연 고춧가루를 들 수 있다. 예로부터 맵고 화끈한 맛을 좋아한 한국인들에게 고춧가루는 포기할 수 없는 대표 양념이기 때문. 같은 요리라 할지라도 고추가루를 잘못 쓰면 색이며 음식의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요식업을 오랫동안 해 온 이들이나 베테랑 주부들은 고춧가루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떡볶이고추가루, 김치고추가루 등을 까다롭게 고르는 이유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고춧가루만 하더라도 수십여 종류의 국산 고추가루, 태양초고추가루 등이 있는 만큼 품질 좋은 재료로 음식의 맛을 더욱 깊고 진하게 살려 줄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일 역시 매우 중요한 일 일터.

지난 1979년부터 꾸준한 연구로 35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참새방아'(http://spicy1979.co.kr)는 고추가루의 유통 단계를 넘어 직거래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다음은 참새방아 고춧가루로 유명한 박호현 대표와 나눈 인터뷰이다.

Q: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로 명성이 자자하다. 비결은 무엇인가?
A: 좋은 원초만 고집하며 직접 수매, 선별, 국내세척, 국내가공을 통해 믿을 수 있음은 물론 음식의 용도에 맞게 거친 입자, 고운 입자, 아주 미세한 입자 등 고추의 입자, 향, 맛을 다르게 판매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은거라 생각한다.
가령 같은 국산고추라 할지라도 최상품과 중품, 하품으로 구별되고 중국산 고추도 다수 유통되는 만큼, 고추의 각 품종마다 장점과 단점을 보완해 음식에 양념이 들어 갔을 때 진한 맛을 내도록 연구하고 있기에 그 맛의 차이를 많은 고객들이 알아봐 주신다.

Q: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고춧가루와 비교했을 때 차별점은 무엇인가?
A: 고추의 각 품종마다 장점과 단점을 보완해 음식에 양념이 들어갔을 때 진한 맛을 내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기 때문에 맵지만 부드러운 맛을 내고, 고추 고유의 단맛과 색을 높이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고추를 어떻게 배합하느냐 혹은 숙성기간을 어떻게 조절하느냐 등의 미세한 차이로도 고춧가루는 각기 다른 맛을 낸다.

고춧가루를 숙성을 통해 진한 맛을 내고 잡내를 잡아내는 만큼 풋내가 나지 않고 맛이 깔끔해 요리업에서 종사하는 이들도 맛의 비결로 선호하는 참새방아고춧가루의 맛은 변하지 않는 맛에 대한 고집과 꾸준한 연구가 밑바탕이 된 셈이다.

이처럼 품질의 모든 상품을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단위로 포장해 합리적인 가격 형성을 돕는 이 곳에서 음식의 깔끔하고 진한 맛을 살려줄 고춧가루의 맛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51-323-5894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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